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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5 Company

제 4회 AI for Robotics 워크샵, 로봇을 위한 공간지능 연구 공유

네이버랩스 유럽은 11월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제 4회 'AI for Robotics'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전세계 관련 분야 석학들이 모여 로봇과 AI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글로벌 워크샵으로, 올해의 주제는 '공간지능(Spatial AI)'입니다.

공간지능은 현실과 가상 공간을 연결하는 기술로, 로봇이 주변 환경을 3D로 이해하고 사람과 사물의 위치, 움직임, 관계 등을 해석해 다양한 상황에서 더 적절한 판단과 행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번 워크샵에는 공간지능 개념을 처음 제안한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의 앤드류 데이비슨(Andrew Davison) 교수를 포함해 전 세계 26개국 150여 명의 연구자가 참석해 로봇의 인지·판단·행동 능력을 고도화하는 최신 연구를 공유했습니다.

마틴 휴멘버거(Martin Humenberger) 네이버랩스 유럽 연구소장은 새로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기존 모델의 개선·통합을 통해 비전문가도 실제 환경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지능 기반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최근 오픈소스로 공개된 3D 바디 모델 'Anny'를 소개하며 로봇이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AI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랩스는 2021년부터 로보틱스의 주요 축인 비전(Vision), 액션(Action), 인터랙션(Interaction) 프로젝트를 파운데이션 모델 중심으로 전환했으며, 현재는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하나로 통합한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Universal Foundation Model)'연구를 진행하며 로봇 기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동환 네이버랩스 비전그룹 리더는 네이버랩스가 2016년부터 공간지능과 물리지능 연구를 바탕으로 디지털트윈, VL, 로봇 자율주행 등 핵심 기술을 실내·실외 환경에서 검증해 왔다고 소개했습니다. 3D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으로 이미지를 3D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DUSt3R-2'를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와 테스트베드로 기술 적용 영역을 확장해 왔으며, 이를 통해 실제 환경에서 로봇이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이동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로봇과 AI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자들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앤드류 데이비슨 교수와 뮌헨 공과 대학교 다니엘 크레머스(Daniel Cremers) 교수, ETH 취리히·마이크로소프트의 마크 폴레페이스(Marc Pollefeys), INRIA(프랑스 국립 연구소)와 구글의 연구 책임자인 코르델리아 슈미트(Cordelia Schmid)는 효율적인 처리를 위한 전용 하드웨어의 중요성과 로보틱스 발전을 위한 대규모 고품질 데이터셋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Wayve의 아니루다 켐바비(Aniruddha Kembhavi)와 스탠퍼드·도요타 연구소의 아드리앙 가이동(Adrien Gaidon)은 엔드투엔드 자율주행과 로봇 조작 분야의 최신 연구 흐름을 공유하며 AI와 로봇 기술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AI for Robotics 워크샵은 학계와 산업계의 경계를 넘어 로봇 기술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앞으로도 전세계 유수의 연구자들과 한자리에 모여 흥미로운 연구 화두를 소개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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