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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Tech

Anny: An Open-Source Parametric 3D Human Body Model

네이버랩스 유럽이 개발한 파라메트릭 3D 바디 모델 Anny를 오픈소스로 공개합니다.

Anny는 나이, 키, 체중, 근육량 등 다양한 파라미터로 사람의 몸을 표현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슬라이더 조작만으로 연구 목적에 맞는 인체 형상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기존 3D 인체 모델의 대부분은 서구권 성인 체형 중심의 고가 스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되어, 연령·성별·인종의 다양성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웠습니다. 또한 스캔 데이터는 생체 정보이기 때문에 윤리적인 우려도 존재했습니다. Anny는 대신 MakeHuman 커뮤니티의 인체 계측 데이터와 WHO 인구 통계를 활용해 개인정보 침해 없이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계 다양한 인체 특성을 반영합니다.

함께 공개된 Anny-One 데이터셋은 약 80만 장의 합성 인체 이미지를 포함합니다. 자세, 의상, 조명, 배경을 다양하게 조합해 AI 비전 모델이 사람을 더 공정하고 정확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3D 바디 모델 Anny를 적용해, 로봇이 주행 중 어른과 아이의 형태를 3D로 재구성하는 모습

현재 네이버랩스 유럽은 Anny를 기반으로, 사람을 인식하고 사람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로봇을 연구중입니다. 이번 오픈소스 공개를 통해 컴퓨터 비전 및 로봇 분야의 더 많은 연구자와 개발자들이 사람을 이해하는 기술을 발전시키고, 로봇·비전 AI·AR/VR·의료·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사람을 더 잘 이해하는 기술은 모두에게 열려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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