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784 빌딩에서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택배, 커피, 도시락 배달 등 서비스 로봇 '루키'의 다양한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건물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테스트베드인 이곳에서 매일의 서비스는 매일의 연구가 되고, 루키는 1784 곳곳을 돌아다니며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13일부터는 네이버핸즈 소속의 발달장애 사원들이 근무 중인 사내편의점을 대상으로 로봇 배달 서비스의 CBT (Closed Beta Test)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테스트는 일상공간에서의 로봇과 협업자, 특히 로봇과 장애인 협업자 간의 상호 협업 방식을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사람과 로봇의 상호작용(Human-Robot Interaction)은 네이버랩스의 주요 연구분야입니다. 그간 1784에서의 여러 실험으로 검증한 연구 결과를 'NHRI (Natural Human-robot Interaction)'이라는 이름의 가이드라인으로 체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 뿐 아니라 협업자를 포함하여 로봇과 사람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로봇을 통해 더 좋은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발달장애 사원들에게 사용하기 좋은 로봇이 결국 모든 사람에게 쓰기 좋은 로봇이 되리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특히 실서비스 로봇을 장애인이 협업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드문 케이스로, 연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CBT이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HRI팀 박수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