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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Tech

경제학을 전공한 로봇 자율주행 개발자

다양한 주제로 만나보는 네이버 사람들의 이야기, NAVER people 시리즈에 소개된 네이버랩스 김건우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로봇 자율주행으로 커리어 전환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네이버랩스에서의 로봇 개발 경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무엇이 건우님의 과감한 커리어 전환을 만들었고, 지금의 건우님은 무엇에 몰입하고 있을까요? 인터뷰 내용 중 흥미로운 일부분을 발췌하여 먼저 소개합니다. NAVER people 인터뷰 전문은 네이버 다이어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로봇 자율주행에 푹 빠지게 된 것은

로봇을 개발하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배울 곳이 많지 않았거든요. 그때 우연히 학교에서 자율주행 RC카를 만드는 행사에 참여를 할 수 있었어요. 바닥에 그어진 선을 따라 자동으로 움직이는 RC카를 만드는 프로젝트였는데요. 처음엔 대학원 가산점을 준다고 해서 가볍게 참여를 했는데, 막상 해보니 너무 재밌는 거예요.(웃음) 어려운 기술을 쓴 것은 아니었지만 이게 더 발전하면 제가 꿈꿔왔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될 수 있는 거잖아요? 그 생각이 들고 나서부터는 밤새우면서 해도 힘들지 않더라고요. 그때 로보틱스를 연구하는 커리어에 대한 확신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수학을 워낙 좋아했어요. 인상 깊게 본 영화 속 주인공이 주변의 만류에도 로켓 발사에 성공하는 꿈을 이루는 것을 보고, 저 또한 직접 뭔가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어요."

Q. 네이버랩스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한 번은 로보틱스에 대한 유튜브를 찾아보다가, 네이버랩스 석상옥 대표님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는데요. 대부분의 로봇 회사는 어느 정도 만들어져 있는 걸 가지고 개발하는 것이 보통이거든요. 그런데 네이버랩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다 한다는 거예요. 기술은 물론이고, 로봇 제작, 심지어 연구할 곳의 땅까지 대표님이 직접 보러 다닌다고 말씀하시라고요. 대표님께서 로봇 소년같이 설레면서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네이버랩스 분들과 함께 일을 하면 되게 재밌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0분도 안되는 영상이었는데, 그 인터뷰를 보고 나서 저도 네이버랩스에서 일을 하게 된다면 제가 지금까지 해보고 싶었던 것을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로봇 회사는 어느 정도 만들어져 있는 걸 가지고 개발하는 것이 보통이거든요. 그런데 네이버랩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다 개발한다는게 굉장히 흥미로웠고, 그런 곳에서 함께 일해보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Q. 네이버랩스에서의 로봇 자율주행 연구는

(중략) 네이버랩스에서 연구하는 자율주행은 강화학습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요. 로봇이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학습한다는 것은 개발단계에서는 어려움이 많아 대부분의 로봇 회사들은 강화학습을 사용하지 않아요. 하지만 강화 학습을 이용하면 다양한 상황에서 스스로 판단할 수 있거든요. 마침 저희에겐 1784라는 테스트 베드가 있고, 이곳에서 대규모의 자율주행 로봇이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새로운 기술의 적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1년 가까이 운영을 해보면서 충분히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현재 실제 서비스로 실증되고 있는 것은 바퀴 기반의 로봇 중심이지만, 결국 미래로 나아가야 할 로보틱스의 방향은 2족보행, 4족보행 로봇, 그리고 사람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로봇 개발일 것입니다."

"마침 저희에겐 1784라는 테스트 베드가 있어요. 새로운 기술의 연구와 실험, 이를 적용한 로봇 서비스 운영까지의 실증을 빠르게 반복하며 연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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