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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 Tech

ALIKE, 도시의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솔루션

도시 단위의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구축하는 ALIKE 솔루션을 소개합니다.

디지털 트윈이란 실제 세상을 디지털 환경에 복제한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트윈 데이터는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XR, 메타버스 등에 중요한 요소이며, 도시에 새로운 지능을 부여하고자 하는 민관의 투자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주 근본적인 허들이 있는데, 도시라는 공간이 매우 넓고 복잡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도시의 디지털 트윈 환경 구축은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요구됩니다. 좀 더 획기적인 방법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ALIKE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항공사진과 AI를 활용해 도시의 3D 모델, 로드레이아웃, HD맵 등의 핵심 데이터들을 통합 제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작 기간과 과정을 크게 단축하면서도, 높은 정확도와 넓은 활용 범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각 데이터 타입별로 프로세스 및 활용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ALIKE 3D는 도시 전체의 3D 모델을 제작합니다. 이때 항공사진을 활용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도시를 통째로 스캔해 획득한 수천장의 이미지는 사진측량(Photogrammetry) 기술을 거쳐 마법처럼 3D 도시로 복원됩니다. 이 3D 모델은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뮬레이터로 활용될 수 있으며, 스마트 시티 구축에도 중요한 데이터입니다.

ALIKE RD를 통해 도시 전체의 로드레이아웃을 정밀하게 추출하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됩니다. 딥 러닝과 컴퓨터 비전 등의 인공지능 기술로 노면 기호나 차선 정보까지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로드레이아웃은 차선 단위의 길 안내가 가능할 정도로 정밀하기 때문에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나 도시 전체의 교통 시스템 연구 등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ALIKE HD는 자율주행차를 위한 HD맵을 제작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MMS (mobile mapping system) 중심의 HD매핑보다 제작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네이버랩스에서도 R1이라는 자체 제작한 MMS 차량을 활용하지만, ALIKE RD로 추출한 로드레이아웃 및 측위 데이터를 활용해 고정밀 데이터 수집과 처리 과정을 크게 단축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단순하면서도 길게 펼쳐진 고속도로의 HD매핑보다는, 복잡하게 서로 얽혀있는 도심 내 도로들의 HD매핑에서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그간 네이버랩스의 독창적인 디지털 트윈 기술과 디바이스들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 왔습니다. 지난 CES 2019를 통해 매핑로봇 M1을 통한 대규모 실내 공간의 디지털 트윈, 하이브리드 HD매핑 기술을 통한 도시 전역의 디지털 트윈 등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 서울시와 공동으로 서울시 전역의 3D 모델을 구축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자체 제작한 최신 디지털 트윈 데이터셋을 연구단체에 무상 배포해 공동 성장을 도모하는 활동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근래 네이버랩스의 도시 디지털 트윈 기술에 대한 협력 요청이 크게 증가하며, 이러한 수요에 맞게 각 내재화 기술들을 업그레이드 후 패키징한 것이 ALIKE 솔루션입니다. 지자체와의 HD맵 구축 협력이나 네이버클라우드와 진행하는 스마트시티 사업에도 이 솔루션이 활용됩니다.

서두에 말했듯, 디지털 트윈이란 기본적으로 복제입니다. 그런데 이 복제된 거울 세계에는 새로운 미래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도 함께 담겨있습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하면서도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로 편리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자율주행과 자동화된 교통시스템으로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미래 도시를 만들어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ALIKE는 현실을 복제해 미래로 연결하는 솔루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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